고용노동부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가운데 현재까지 총 13명이 귀국했다고 26일 밝혔다.
이 중 2명은 무단이탈로 인해 강제 출국됐으며, 나머지는 대부분 자녀 돌봄 등 개인 사유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.
현재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주로 아이 돌봄과 관련된 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.
만약 이용가정이 사전에 합의된 범위를 넘어선 업무를 요구할 경우, 관련 업체를 통해 조정이 이뤄지며 필요 시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한다.
고용부는 가사관리사들의 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, 면담,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.
또한 서울시와 협력해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적정한 근로 조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.
고용부 관계자는 “가사관리사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문의: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외국인력담당관실(044-202-7145)
출처: 대한민국 정책브리핑(www.korea.kr)